은행들이 수능일(16일)에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춘다.

은행연합회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날 은행 영업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에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점시간도 한 시간 미룬 오후 5시로 조정한다.

은행연합회 측은 "시험일 아침에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일에 한해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의 교통소통 원활화를 위해 당일 은행 간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기존의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3시 30분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