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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수험생은 헤맬 걱정 끝" 수능 교통대책 '만반의 준비'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노원구청



# 지난해 수능일. 상계역 부근 수험생 수송을 위해 대기 중이던 이정빈 상계5동주민센터 주무관은 행정차량으로 수험생과 보호자를 태웠다. 걸어서 30분 걸리는 1.6㎞ 거리의 고등학교가 수험장이다. 처음 가보는 학교라 교통편에 익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엔 중계역 부근 버스정류장에서 또 다른 수험생을 태웠다. 노원역 부근 차량정체로 버스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주무관은 막히는 길을 피해 우회로로 가 수험장 인근에 학생을 내려줬다.

서울 노원구는 관내 14개 고등학교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8688명을 위해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입인원은 총 70명으로 교통대책반, 시험장 상황요원,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요원, 19개동 비상 수송차량 근무자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를 위해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일제 금지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교통경찰관과 교통 지도요원을 조기 배치해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지도·단속하는 등 교통정리에 대비할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구와 19개 동에서는 행정차량을 활용해 수험생을 긴급 수송한다. 행정차량에는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이라는 인식표가 붙어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대학입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구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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