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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 반찬투정 끝" 어린이 밥상 건강 가꾸기 사업 '순항'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자녀의 식생활에 신경쓰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마포구 성산동에 사는 김미영 씨(여·43·가명)는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서면서 다른 것은 걱정이 안 되지만, 먹고 재우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마포구가 어린이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밥상 건강 가꾸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 가꾸기는 마포구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 어린이집 아동, 보육교사, 조리사, 보호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매일매일 맛있는 이야기' 영양교육 책자과 교사지도안을 어린이집에 배부해 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 마포구보건소 건강정보체험관에서 ▲식품구성자전거 ▲소화과정알기 ▲건강한 간식 선택하기 ▲비만체험 등의 영양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46회 780명이 참여했다.

또한 보육교사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양토크콘서트'를 열어, 식습관 지도방법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전문 쉐프의 조리시연과 시식도 이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마포구는 올해 어린이집 조리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요리수업과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16일 오후 4시에는 한시간 반 동안 '건강한 저염 급간식 메뉴'를 주제로 서대문구 대현동 소재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요리대회를 연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적한 메뉴(20점) ▲어린이집에서 조리도 가능한 메뉴(20점) ▲영유아 발달에 적합하고 영양적 가치가 높은 메뉴(20점) ▲각어린이집의 1일 급간식비를 고려한 메뉴(20점) ▲조리된 음식의 맛(20점) 총100점으로 우수 메뉴를 선정한다.

선정된 음식은 표준식단메뉴로 적용해 어린이집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식습관 형성이 되는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식생활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평생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만큼 미래의 인적자원인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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