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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과테말라 여성 노동자들의 원두"…이마트, 스토리커피 1탄 '피코크 우먼 핸즈' 선봬

피코크 우먼핸즈 커피. /이마트



이마트가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커피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피코크 우먼 핸즈 커피(Women's Hands Coffee)' 200g(6280원), 1kg(2만1800원)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순히 원두 원산지만 달리한 커피가 아닌스토리가 있는 원두커피를 매년 '피코크 시즌스 픽(Peacock Season's Pick)'이라는 브랜드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첫 주자는 피코크 우먼 핸즈 커피다. 우먼 핸즈 커피는 대부분의 생산과정에서과테말라 여성 노동자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우먼 핸즈 커피는 과테말라 커피 생산 조합인 '마노 드 무헤르(Mano de mujer)'에서 생산한다. 단체에 소속된 모든 농장은 농장주가 전원 여성이며 근무하는 노동자도 8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우먼 핸즈 커피 생산 계약 사항에 임금 인상과 복지 강화를 담았다.

이로 인해 우먼 핸즈 커피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은 평균 대비 약 20% 이상 높은 임금을 보장받으며 여성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탁아소와 학용품 지원 및 의료 서비스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원두커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져가면서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맛과 가격으로만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우먼 핸즈 커피를 선보였다.

올해 1~10월 이마트 원두커피 매출은 2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가량 증가했다. 2016년 13.8%, 2017년 3.8% 신장을 기록하며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두커피의 연속 신장세와 달리 올해 1~10월 커피·차 매출은 전년 대비 2.3%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속 성장하는 원두커피 시장에서 매년 상품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 처음으로 직소싱 원두커피 판매를 시작해 현재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브라질, 과테말라 총7개 국가에 이르는 커피 벨트를 완성했다.

올해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업체인 커피 리브레와 협업해 자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피코크 크래프트'를 론칭, 현재 원두 커피 10종, 드립백 형태 3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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