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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2일 오전 서울 송파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김주혁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연인이었던 이유영을 포함해 소속사 식구들, 선후배 동료 배우 등 100여 명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특히 10시 40분께 영결식장에서 나온 이유영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이유영은 두 손을 꼭 잡고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렇게 김주혁 사망 후 식음을 전폐하고 빈소를 지켜온 이유영은 수척한 얼굴로 연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한편 이날 고인의 발인식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 1박2일'(이하 '1박2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호진 PD를 비롯해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소속사 동료들인 이준기와 문근영, 도지원, 유준상, 김지수, 천우희와 이윤지 그리고 평소 친분이 있던 황정민, 정진영, 박건형, 오지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