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의 양면성에 스스로 경각심 가져야"

금융위원회는 31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2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열어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3개 부문에서 총195명에게 훈장,포장 및 표창을 시상했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1일 "쏠림현상, 양극화 확대, 신뢰 훼손 등 금융에 내재된 속성이 사회적 역기능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금융이 가진 양면성에 대해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2회 '금융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의 순기능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금융은 사람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 발전해왔다"면서도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의 생산성이나 사회의 형평성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금융'기관'이라는 단어 속에는 금융이 담당해야 할 공공성과 책임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담겨있는 것"이라며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기관들은 금융의 본성을 잃지 않으면서 금융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역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감독 당국 역시 금융을 억제하고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본연의 순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의날 기념식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발전유공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금융혁신, 서민금융, 저축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195명에게 수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