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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이규혁 일가의 24년, 회장직 독식·지인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사진/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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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일가에 대한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 일가가 20년 넘게 전국빙상연합회 회장직을 독점했고, 이 과정에서 이 전 전무 본인 회사나 지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통해 이 전 전무의 아버지인 이익환 씨와 어머니 이인숙 씨, 그리고 이 전 전무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회장직을 차례로 이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전 전무의 삼촌 이태환 씨는 16년 동안 연합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빙상연합회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이 전 전무가 운영하는 업체와 1억여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지인이 운영하거나 지인이 소개해 준 업체에도 5억 2천여만 원어치의 계약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족벌체제로 운영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감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문체부가 운영하는 스포츠비리신고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는 앞서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센터 건립에 힘을 합치고, 이후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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