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기, 갤노트8·아이폰X 효과에 실적 700% 급등

삼성전기가 2017년 3분기 매출 1조8411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갤럭시노트8 흥행으로 삼성전기에 웃음꽃이 폈다.

삼성전기가 2017년 3분기 매출 1조8411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4672억원에서 26%, 영업이익은 128억원에서 70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호실적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흥행 덕분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본격 생산에 따라 듀얼 카메라와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HDI) 공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애플에 아이폰X용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도 납품한다. 이에 따라 해외 판매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디지털 모듈 부문에서는 직전분기 대비 2% 감소한 매출 8220억원을 기록했다. 듀얼 카메라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확대되고 시스템 모듈 신규 공급이 이뤄지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칩 부품 부문은 애플 아이폰X에 소형·초고용량 적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 공급이 확대되고 중국 제조사들의 고사양 MLCC 수요가 늘어나며 직전분기 대비 12% 늘어난 매출 6080억원을 기록했다. 기판 부문도 아이폰X용 RF-PCB를 본격 양산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용 메인 기판 공급이 확대돼 직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매출 3996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차별화된 성능의 듀얼 카메라를 개발해 공급 거래선을 확대하는 동시에 듀얼 카메라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모델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IT용 MLCC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산업·전장용 MLCC는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한다. RF-PCB 역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HDI 기판 미세화·박판화 기술을 선점해 고부가 메인보드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나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