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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나누는 이웃사랑" 서울광장서 '서울김장문화제' 열린다

/서울시



서울시가 다음달 3~5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김장문화제는 민간기업과 단체, 자치구가 협력해 전년도 60t이던 김장 나눔을 120t으로 확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장의 세대전승과 세계화에 맞게 참가자 구성도 중장년여성 중심에서 청년층, 외국인의 참여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호평 받은 '서울김장간'은 1개에서 2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김장뮤지엄 신설 및 김장문화 관련 제작공연 확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나눔은 행사 기간 오후 2시~5시 자치구와 기업, 민간단체와 시민 4700명이 모여 120t 분량의 배추를 버무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만든 김장김치는 행사 다음날인 6일 전량 자치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앞서 누리집을 통한 대규모 김장나눔 체험 신청이 마감됐지만, 4~5일 오후 2시~4시에 별도로 마련되는 '김장나눔 현장체험존'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회 100명으로, 총4회 체험할 수 있다.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대형 에어돔 '서울김장간'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별 김장을 담그고 가져갈 수 있는 '우리집 김장간' ▲김치명인들의 김장 시연을 만나볼 수 있는 '명인의 김장간' ▲전문 셰프에게 개성 있는 김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셰프의 김장간'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외국인 김장간' 등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김장문화제는 기성세대에게는 김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에게는 김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김장문화제는 김장나눔의 의미를 확대한 것뿐만 아니라, 김장을 주제로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재미 요소를 많이 담았으니 시민여러분께서도 서울광장을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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