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주차 시비로 범행"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40대가 주차 시비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7일 새벽 피의자 허모(41)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부동산 일을 보러 양평 현장에 갔다가 주차 문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씨의 이같은 진술을 신뢰하지 않고 좀 더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수도권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부동산 컨설팅을 하고 있고, 숨진 윤모 씨 자택 인근에서 건설중인 주택을 포함해 주변 호화 주택들을 둘러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씨와 이들 주택의 직접적인 업무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허씨의 통화 내역에는 윤씨와 관련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도 허씨는 윤씨를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씨의 차량과 신발에서 혈흔 반응이 나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8시 50분 윤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양평서와 전북 순창서의 공조에 의해 26일 오후 5시 45분께 전북 임실군 덕치면 소재 전주 방향 27번 국도에서 검거됐다.

허씨는 25일 오후 11시 45분께 윤씨 소유 차량을 양평 문호4리 노상에 유기한 뒤, 인근에 미리 세워둔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그로부터 4시간 전인 오후 7시께 허씨가 윤씨 주거지 방향으로 이동한 사실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