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주역 가운데 하나로 당시 회원은 10만 명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회원을 1,000만 명으로 확대해 평창올림픽 열기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목표로 종교계 7대 종단,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한국직능단체 총연합, 진보 보수단체 총연합, 재외동포단체, 한국외교협회 등 모두 2,000여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포터즈는 11월 1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평창올림픽 D-100일 축하공연과 함께 발대식을 갖는다.
축하공연은 KBS에서 라이브로 실황 중계할 예정이며 인순이, 레드벨벳, 비투비, 거미, 케이윌, 박기영, 윤미래와 타이거jk등이 출연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과 축하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코리안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 참가국 선수단 경기에 열띤 응원의 모습을 보여 참가국 선수들과 세계 축구팬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세계 주요 언론들도 한국의 열띤 응원문화를 보도해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서포터즈 문상주 총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 참가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과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거물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를 견본시장으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시작으로 15개 종목 102개 경기가 치러져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전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전 세계에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