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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재난 대비 역량 강화 훈련 30일 시작

지난달 열린 마포구 긴급구조 종합 훈련./마포구청



마포구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재난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2017 마포구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줘, 이같은 사고를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26개 기관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훈련이다.

30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31일에는 어린이안전체험관 교육과 더불어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2번출구 지하광장에서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초동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함께 지하철 역내 백색가루 투척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올해 중점훈련으로 지진재난을 가상해 토론기반 훈련과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다. 오전에 진행할 토론기반 훈련은 마포구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18개 부서와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등 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지진재난상황 설정에 따른 각 기관별 대응대책 발표와 토론 훈련을 진행한다.

마포구는 토론을 통해 긴급대응체계 문제점을 찾고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해 재난 실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혹시 모를 재난 발생 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 토론기반 훈련을 마치면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본격적인 지진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11월 3일에는 오전 7시 30분 마포구청역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인다.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소소심 캠페인 등 다양한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오늘날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도시화 등으로 인해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난대응 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며 "훈련이니만큼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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