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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쇄 기술 체험하는 '인쇄문화 축제' 광화문서 열린다

/서울시



국내외 인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12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26~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쇄로 지혜의 숲을 채우다'를 주제로 열린다"며 "서울시 특화 사업인 인쇄의 숨은 매력을 선보이고,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축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에브루 아트 시연관' '어린이 코딩 실험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위한 전시·체험장이 한 곳에 준비된다.

에브루 아트 시연관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터키 전통 예술 인쇄 기법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에브루는 금속제로 만들어진 큰 그릇 안에 기름 물을 담고, 그 위에 다양한 물감을 흩뿌리거나 붓질해 특수 종이로 무늬를 본뜨는 예술이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시연 현장에서는 작가의 한정판 사인회가 열린다.

어린이 코딩 실험실에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코딩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은 주어진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행위다. 4차 산업혁명을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소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움직이는 종이나라'와 함께 하는 움직이는 종이 장난감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출판사 예림당의 'Why?'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아·아동 도서 전시도 진행된다.

예림당은 이번 축제에서 도서 전 품목을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전각 장인 시연관'에서는 광화문 현판을 전각한 무형문화재 16호 각자장 이창석 명인의 전각 시연을 볼 수 있다. 탁본 체험 기회도 있다.

서울시는 "시연관 부스 내부를 전각장인 작품으로 꾸며, 전각과 탁본의 아름다움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안전 보건 체험 한마당'에서는 인쇄산업 현장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 보건 공단에서 산업·생활 안전 캠페인과 간이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숨쉬는 종이가구' 코너에서는 크래프트지로 만든 종이 가구 소개와 견본 전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인쇄 문화 축제 첫 날인 26일에는 국내 유일 인쇄 작품 품질 경연대회인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축제 개막식 이후 열린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해인기획이 출품한 'Blurred for a better space'다. 공간 활용 아이디어북 으로 용지와 인쇄품질, 구성디자인, 색상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서울 인쇄 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인쇄 기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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