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종로구, 예비 엄마 위한 우울증 예방사업 적극 나선다

지난 6월 심리극 진행 모습./종로구청



종로구가 엄마의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극과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학로 세종아트센터에서 엄마를 위한 심리극 '엄마가 필요한 엄마들에게'를 진행한다.

심리극은 시나리오가 없고 주인공을 참여자 중에서 정한다. 어떤 역할과 상황을 주고 생각하는 대로 연기를 하게 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현하게 함으로서 치유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리극 프로그램은 김학철 정신과 전문의가 진행하며 ▲워밍업 ▲주인공 선정 ▲본극 진행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종로구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상황을 참여자들끼리 함께 공유하며 엄마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꾸려갈 계획"이라며 "여러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나갈 힘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모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한 '행복한 엄마, 웃는 아기' 프로그램은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종로구 웰니스센터 웰니스 홀 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산후 우울증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산모 20명이 참여한다. 강사로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조성준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나선다.

프로그램은 자기 자신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마음챙김'을 주제로 ▲명상 ▲미술치료 ▲긴장이완훈련(요가) ▲음악치료 등을 진행한다. 배우자 또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속의 긍정에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