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포구 보육인의 날' 행사./마포구청
마포구는 다음달 2017 마포구 보육 성장 대회를 열고 우수 보육인에 시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포구 관계자는 "보육인들의 사기 진작과 보육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우수 보육교직원과 보육유공자, 우수 어린이집을 오는 27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말했다.
이날 마포구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관내 구립·법인단체 어린이집 65개소, 민간·협동 어린이집 54개소 등 212개의 어린이집이 있다. 보육 종사자는 약 2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표창은 다음달 22일 '2017 마포구 보육 성장 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우수 보육교직원 35명 ▲보육 유공자 5명 ▲우수 어린이집 10개소 포함 총 50명(개소)으로 마포구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보육종사자와 어린이집이다.
우수 보육교직원은 추천일 기준 동일 어린이집에서 2년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이 추천 기준이다.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종사자(원장은 3년 이상 근무자), 평가인증 시 고득점 획득 어린이집 종사자, 학부모들과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모범이 된 보육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보육 유공자는 추천일 기준 보육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마포구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 자원봉사나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우수 어린이집은 2017년 마포구 열린어린이집 심사로 선정된 어린이집,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이 되는 곳에 수여한다.
구는 27일까지 접수를 받고, 마포구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수상을 희망하는 곳은 공적조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공적 증빙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 가정복지과가 안내를 맡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선 부모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모든 보육관련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마포구의 보육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많은 추천을 바라며, 보육 성장 대회에서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도 나누고 치유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