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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주변 걸으며 맛집 여행 하세요"

/서울시



서울시가 19일부터 서울로 7017 인근 맛집과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는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식 관광 상품인 테이스팅 투어(Tasting Tour)는 3~4시간의 도보여행을 통해 방문하는 식당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투어는 올해 서울시 관광 스타트업 공개오디션에서 우수상을 받은 '서울가스트로투어'가 ▲남대문과 명동 ▲중림동 ▲시청과 광화문 등 3개의 코스로 만들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44.5%가 미식 탐방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관광을 기획했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남대문 시장과 북창동, 명동을 아우르는 남대문과 명동 코스를 꼽았다.

우선 남대문 시장의 칼국수, 갈치 골목 등을 방문해 유명음식을 시식한다. 북창동의 한식당과 명동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며 서울의 근대사 이야기도 즐길 수 있다.

중림동 코스는 소설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기존 맛집과 새로운 맛집을 찾으면서 칠패시장과 약현성당, 학사문화를 이끌던 종로학원 이야기가 소개된다.

시청과 광화문 코스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음식거리 '피맛골'을 회상하며 광화문광장의 민주화운동 이야기 등 한국 근대사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다.

서울가스트로투어 강태안 대표는 "공모전 입상 후 6월부터 8월까지 식당 섭외를 위해 매일 같이 발품을 팔면서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는 식당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며 메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해 공공분야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고,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이 관광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부터 관광업계간 네트워킹, 판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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