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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유아동·성인 핼러윈 파티 용품 선봬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핼러윈을 앞두고 다양한 파티 용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핼러윈(매년 10월 31일)을 앞두고 전국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덕진점 제외) 매장에서 핼러윈 용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10월 31일에 열리는 핼러윈 축제는 미국 전역에서 당일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행사다. 국내에서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다양한 핼러윈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아동 쪽 핼러윈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의 파티 문화와 맞아 떨어져 성인들도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도 지난해 핼로윈 직전 2주간(10월18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핼러윈 관련 상품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취급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물량의 20% 가량을 성인용 상품으로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호박망토세트, 핼러윈 뽀로로 LED 파티, 핼러윈 이색 머리띠 등을 선보인다.

또 이중 성인 망토, 호러 가위 머리띠, 라이트 악마뿔 헤어밴드 등 과하지 않으면서도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성인용 소품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핼러윈 관련 관심이 아동층에서부터 젊은층까지 확대됐다"며 "광범위해진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토이저러스에서도 성인용 핼러윈 용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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