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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링을 채워라-사진] ⑥ 아이폰으로 찍은 남한산성, 맥으로 정밀 편집

아이폰 화면 캡처./이범종 기자



남한산성에서 찍은 행궁의 기와 색이 아쉽다면, 맥(Mac)을 켜자. 애플은 지난달 배포한 iOS 11과 macOS 하이 시에라(High Sierra)에 강력해진 사진 편집 기능을 넣었다. 운영체제 판올림 뒤 찍은 사진은 차세대 압축 기술로 파일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품질에는 변함이 없다. 64비트 기술로 파일을 만들고 저장하는 방식을 도입해서다.

애플 제품은 아이클라우드(iCloud)가 실시간 동기화를 하기 때문에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은 맥과 아이패드에도 담겨진다. 맥에서 기울이거나 잘라낸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기기에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같은 시기에 배포된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 그 성능은 한층 강력해진다.

이때문에 아이폰 운영체제를 iOS 11으로 올렸다면, 맥 역시 하이 시에라로 판올림 해야 한다. 맥 운영체제를 최신형으로 바꾸면, 아이폰이 'Mac이 업그레이드되어 카메라가 고효율성 포맷으로 촬영한다'고 선언한다. 아이폰에서 만든 고효율 포맷 사진과 동영상을 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읽어들여 적은 용량을 차지하게 된다는 의미다. 압축 효율은 최대 40%에 이른다.

macOS High Sierra에서 실행한 사진 편집 화면. 오른쪽 아래에 세밀한 명암비를 조절하는 '곡선'이 있다./이범종 기자



판올림한 맥에서 처음 편집할 사진은 남한산성 행궁의 외행전 잡상이다.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서유기 등장인물인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와 사오정 등이 줄 지어 서 있다.

이 사진 속 잡상을 위한 조명이 필요하다면, 트랙패드에 손을 올려 곡선을 조절하자.

사진 속 명암 조절을 위해 선의 중심과 위치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다 보면, 화창한 하늘과 밝아진 잡상을 살려낼 수 있다./이범종 기자



색상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셀렉티브 컬러'를 비롯해 다양한 편집 기능을 매만지다 보면, '사진의 절반은 편집'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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