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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링을 채워라] ④ 서울로 프로젝트 밴드 열창에 718칼로리 '大尾'

애플워치의 목표 활동 400칼로리 소모를 앞둔 2일 해질녁. 결국 안중근 기념관에서 N타워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중간중간 울려대는 포켓몬 발견 알림을 무시하고, 포켓스톱에만 들려 아이템을 챙겨갔다.

남산 N타워./이범종 기자



이날 N타워에는 추석 연휴 나들이를 온 가족과 연인, 외국인 관광객으로 가득했다. 오후 7시께 줄을 섰지만, "발권 후 90분 대기하셔야 한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옆으로 비켰다.

N타워 전망대는 이번 추석 연휴 가운데 5일(목)~8일(일)을 한 시간 연장 영업한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자정에 닫는다.

2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로 7017'을 걷고 있다./이범종 기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액세서리 골목으로 내려가 서울로 7017의 끝자락에 닿았다. 남산에 오르면서 545칼로리를 소모했으니, 천천히 서울역 사진이나 찍고 귀가 하기로 했다.

2일 저녁 '서울로 프로젝트 밴드'가 서울로 7017 장미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이범종 기자



서울역을 목전에 둔 길목. 낮에 무심코 지나친 '장미무대' 앞에 사람들이 반원을 그리고 있다. 무대 앞에는 '서울로 프로젝트 밴드'가 공연하고 있었다.

처음엔 팔짱 끼고 서 있다가, 한 곡이 끝나자 맨 앞 줄에 앉았다. 한두 곡이 더 흐르자, 지폐를 쥔 손이 팁 박스(Tip Box)로 향했다.

서울로 프로젝트 밴드가 2일 오후 서울로 7017 장미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이범종 기자



마지막 곡, 앵콜 곡, 재차 "한 곡 더"가 이어지려는데 벌써 9시 35분. 귀가 시간이 다 됐다. 이때까지 소모한 열량은 718 칼로리다. 링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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