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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종목분석]①SPC삼립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해"



SPC삼립은 연이은 악재로 주가가 고전하고 있다. 전체 영업이익에 절반을 차지하는 제빵부문에서 살충제 계란, 제빵기사 불법 파견 논란 등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PC삼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3개월간 33.4% 하락했다. 특히 제빵기사 불법 파견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으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최근 1개월간 21.5% 하락한 것이다.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SPC삼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은 SPC삼립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시장기대치(142억원)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증권사들은 SPC삼립에 대한 목표주가를 내렸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월까지만해도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제시했으나 현재(9월 27일 기준) 17만원으로 하향조정한 상태다. 또 KB증권은 지난 4월 26만원에서 현재(9월 26일 기준)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SPC삼립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29일 종가(12만9500원)보다는 약 31.3% 상승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들은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평가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PC삼립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시장우려에 의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유통 및 프렌차이즈 관련 규제가 SPC삼립의 영업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개연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 역시 "SPC삼립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고 제빵기사에 대한 직접 고용이 '파리바게뜨'의 운영 주체인 파리크라상이 아닌 SPC삼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최근 이슈로 인한 단기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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