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상임위원에 송준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에 도규상 임명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실·국장급에 대해 처음으로 인사 교류를 했다.

기재부와 금융위는 29일 양 부처 핵심직위인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금융위 상임위원에 대해 교류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송준상(행시 33회)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은 공석이었던 금융위 상임위원을 임명됐다. 도규상(행시 34회) 금융위 정책보좌관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이동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양 부처 핵심 실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는 사상 처음"이라며 "향후 경제·재정 및 금융정책 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새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중심 투자,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부처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국장급 인사교류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며 과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