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7일 광주 동구 본점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에 49년만에 자행출신 행장 선임…세일즈 퍼스트, 미래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제시
49년만의 자행출신 행장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취임했다.
광주은행은 27일 광주 동구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주요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송종욱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은행장은 지난 8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은행장 후보에 추천됐으며,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됐다.
취임사를 통해 송 은행장은 "광주은행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출신 은행장으로서 향후 광주은행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새로운 광주은행 역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핵심 경영가치로 ▲영업 제일주의 ▲미래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영업을 빼놓고는 은행을 말할 수 없다"며 "영업제일주의를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정립하고 실적과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인재 양성을 우선시했다.
송 행장은 "인재양성을 통해 실행력과 도전정신이 강한 젊은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광주·전남 지역의 기반은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향후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이라는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는 투트랙(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생과 동행을 위해 사회적 책임경영과 노사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송 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은행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 수도권영업 부행장을 거쳐 KBC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광주은행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낸 후 제13대 광주은행 은행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