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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동부그룹 회장 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여성 비서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19일 피소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는 김 회장 비서 A씨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월 김 회장이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A씨가 제출한 증거를 분석·검토할 방침이다.

동부그룹 측은 김 회장이 여비서와 합의 하에 신체 접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해당 비서 측이 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주장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