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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세계 최초 리얼스마트팜으로 키운 첫 농작물 수확

관악구, 세계 최초 리얼스마트팜으로 키운 첫 농작물 수확

관악구가 세계최초 기술인 리얼스마트팜을 이용해 두 달간 키워온 토마토를 관악 푸드마켓에 기부하고 있다. /관악구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세계최초 첨단기술을 활용해 첫 농작물을 수확했다.

구는 지난 7월 20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손잡고 문을 연 '관악도시농업연구소'에서 세계최초 기술인 리얼스마트팜을 이용해 두 달간 키워온 토마토 70kg을 수확했다고 5일 밝혔다.

'리얼스마트팜'은 나노 기술을 활용해 식물생장에 필요한 온도, 광량 등의 물리량을 식물 내부 상태를 보고 정확하게 진단, 작물을 최상의 상태로 재배하는 세계최초 기술이다.

구는 "세계 최초 생체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재배된 토마토는 관악 푸드마켓(관악구 신림로58길 13)에 30kg을 기부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이 맛볼 수 있게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은 물론,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나노기술로 생산한 김장배추 모종 약 2만주를 강감찬 및 낙성대 텃밭 등 도시텃밭 참여자 800여명에게 나눠준 바 있다.

심은 배추모종을 수확하는 11월에는 일부를 기증받아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며,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주민 또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구상이다.

구는 도시농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도시농업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은 물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오늘 받은 토마토를 드시며 잠시나마 미소 짓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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