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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에서 '건축올림픽' 세계건축대회 열린다.

9월 서울에서 '건축올림픽' 세계건축대회 열린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포스터 /서울시



오는 9월 3일부터 서울에서 '건축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건축대회가 열린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는 국제건축연맹(UIA),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며, 3~10일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UIA는 UN이 인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건축연합으로, 124개국 13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UIA 세계건축대회'는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돼 3년에 한 번씩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건축계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단순 전시와 강연 위주가 아닌 전세계 건축인들이 모여 최신 건축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UIA 도쿄 총회에서 싱가포르, 멕시코시티와의 경합 끝에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대회로 인해 9월 한 달 간 서울은 건축 테마로 물든다. 시는 건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9월을 '서울 건축문화의 달'로 정하고, UIA 서울대회는 물론 ▲2017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9.2.~11.5.) ▲2017 서울건축문화제(9.1.~9.24.)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9.4.~9.24.) 등을 함께 개최한다.

한종률·석정훈 UIA 2017 서울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이자 한류의 중심지로 세계 건축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건축계의 올림픽인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 문화로서의 건축을 정착시키고 세계 속에서 건축의 한류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FIKA 배병길 대표회장은 "건축이 산업이면서 문화예술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세계 각국 건축인들과의 교류와 해외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국사회와 건축문화를 알리는 좋은 대회로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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