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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불발…최종후보 21일 재논의

(왼쪽부터)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정민주 BNK금융연구소 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이 불발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7일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벌인 후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부산은행 본점에서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 정민주 BNK금융연구소 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1시부터 4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후보자 선정에 대한 임추위 위원들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인선이 박재경 직무대행과 김지완 전 부회장의 양강 구도로 흘러간 가운데, 다양한 논란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BNK금융의 제왕적 지배구조 부작용으로 나타난 엘시티 사건 등 각종 의혹들을 털어내기 위해선 새로운 외부 인사인 김 전 부회장이 인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거셌다. 그러나 부산은행 노조 등은 김 전 부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부산상고 출신이라며 여권성향 인사로 분석하며 반발한 바 있다.

임추위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도 파장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위원들도 심사숙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추위는 오는 21일 오후 다시 모여 차기 지주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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