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립묘지에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해 안치

서울시립묘지에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해 안치

70년만에 귀향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서울시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가 16일 안치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립묘지에 들어서는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를 위한 봉안시설은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일제 강제징용희생자들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노역과 침략전쟁에 강제동원 되어 갖은 고통 속에 처참하게 돌아가신 후, 일본 및 태평양 군도 등에 유해가 산재하여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생존 당시 '내가 죽으면 고국에 묻어달라'는 희생자들의 유언에 따라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는 고국인 한반도로 유해 봉환을 추진하고, 서울시에 임시 안치지원을 요청했다.

봉환 유골 33위는 지난 2015년 70년만에 귀향했던 북해도 강제징용 유골과 같은 구역인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 내에 안치됐다. 향후 2018년에 33위, 2019년에는 35위가 추가로 안치될 예정이며, 봉환위원회가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동포묘역(DMZ 평화공원) 조성시까지 용미리 제2묘지 추모의집에 임시 안치된다.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김복재 과장은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고혼을 위로하고자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안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강제징용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며 아울러 역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