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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박정희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개XX' …경찰 수사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락카로 욕설이 적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오전 5시45분쯤 마포구 상암동 소재 박정희대통령 기념도서관 표지석에 붉은색 락카로 '개XX'라는 욕설이 적혀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낙서는 표지석 뒤편에도 크게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표지석은 기념관 측이 설치한 3m길이의 포장막으로 가려져 있는 상태다.

지난 2012년에도 이 기념도서관은 건물 외벽에 '헌법파괴범'이라는 글씨가 빨간색 스프레이로 칠해져 훼손된 바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