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가 중국 산동청년정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방학 단기연수 수료식을 28일 서울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산동청년정치대와 한·중합작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연수를 통한 학교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메이크업 디자인 전공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14박 15일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메이크업 실습과 화장품 공장·뷰티 살롱 방문 등 전공 체험과 한국 문화 체험, 문화특강 등 일정을 소화했다.

수료식을 마친 이들은 이틀 동안 주어진 자유시간에 한국을 돌아볼 기회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자오위멍(산동청년정치대 디자인예술학원 메이크업학과) 씨는 "보름 동안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전공 지식을 풍부하게 공부하고 한국의 깊은 역사·문화도 느낄 수 있었다"며 "전공 뿐 아니라 한국어 공부에도 흥미가 생겨 한국 문화와 함께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