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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의 자원

인류는 엄청나게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문명이 발달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과 천체의 법칙은 여전히 되풀이 된다. 즉 일정한 변화를 계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이치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부응하면서 살것인가.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 역학(易學)이다. 우선 글자부터 풀어보자. 역(易)자는 날일(日)자 밑에 달월(月)자를 붙인 것이다. 이것은 변할 역(易)자인 것이다. 결국은 해와 달에 의해서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뜻이다. 365일 춘하추동 사계절이 바뀌고 낮과 밤이 교차되는 이치는 계속 똑같이 반복되기 때문에 무척 쉬워 보인다. 그레서 역을 쉬울 이(易) 자라고도 한다. 여기에다 학(學)자를 붙여 역학(易學)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역학의 학문은 미신도 아니고 황당무계(荒唐無稽)한 낭설도 아니다. 즉 자연을 밝히는 과학이고 우주의 원리를 밝히는 학문인 것이다. 그러면 역학은 언제 만들어 진것인가. 역학은 너무나도 까마득한 옛날부터 연구되었기에 정확하게 언제부터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예날 중국 주나라 문왕때 상당히 체곌화 된 것으로 보아 이미 그보다 오래 전부터 연구 되어 왔음을 알수 있다. 그 시대에 저술된 역학 책이 바로 주역이다. 주나라 주(周)자에 변할 역자를 서서 붙인 이름이다. 이렇게 중국에서 씌여진 주역(周易)은 옛날 우리 조상들의 상당한 고급 과정의 글 공부였다. 늘상 얘기가 되어 지는 부분이지만 지식을 바탕으로하는 학습분야에서 그중에서 한부분인 창의력 역시도 수천 년에 걸친 역사와 사람들의 인생 경험치가 쌓여서 만들어 진 것이 역학의 자원이다. 거기에 더해서 우주만물을 움직이는 기본적 원리가 더해진다. 이런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현대인들이 고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역학의 창의력이다. 기술문명이 급속히 발전하겠지만 인간이 마주치는 고난은 달라지지 않는다.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 굴곡 역시 기술의 발달이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다. 인간 고유의 문제를 인공지능 같은 기술은 이해하지 못한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인간 그 자체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운명이다. 그렇게 짊어진 운명의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주는 것이 역학이다. 그런 까닭에 역학은 여기서 또 수천 년이 지나고 아주 빠르게 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인간의 막역한 친구로 남을 것이다. 기술만으로 오묘한 우주의 원리를 알 수 없고 지능만으로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없다.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친구인 역학이라고 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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