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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2.5%→2.25%로, 135만명 이자부담 경감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2.5%→2.25%로, 135만명 이자부담 경감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가 올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5%에서 2.25%로 인하한다. 이에 따라 약 135만 명이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13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학기부터 1년 동안 유지해 온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시중은행 가계자금 대출도 전년 대비 0.21%포인트(3.19%→3.4%) 인상된 상태다.

이번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 공약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대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재단 측은 이번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약 135만 명(기존 100만 명, 신규 35만 명) 학생들에게 올 2학기 기간 동안 약 97억 원(연간 194억 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이번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9월 29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9일까지 가능하다. 단 등록금 분할대출 시 신청기간은 11월 8일까지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학기 등록기간을 가급적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분위(구간) 산정에 필요한 기간(약 1개월)을 고려하여,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늦어도 1개월 전에 대출 신청을 하도록 당부했다. 따라서 8월 말이 등록마감일인 경우 학생들은 7월 말 이전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및 전화 상담실(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 현장지원센터는 서울의 경우 종로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1층에 자리하며, 경기는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산학협력관 102호, 부산·경남은 부산 연제구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관 2층, 대구·경북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IT융합산업빌딩 9층 910호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전북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박물관 4층, 대전·충남·충북은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공학2호관 2층 261호, 강원은 춘천시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6호관 214호에 자리하고 있다.

이진석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은 이번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와 관련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지원 및 학자금 대출금리를 낮게 유지하여 학생·학부모님들의 등록금 마련 부담을 덜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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