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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文 아들 '특혜 제보 조작' 이준서 검찰 소환 "조작 지시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으로 피의자 소환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제보 조작' 개입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3일 검찰에 소환됐다.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남부지검 청사로 들어가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구속된 당원 이유미 씨에게 제보 조작을 지시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작을 지시한 적 없다"며 "윗선에서 지시한 것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조작에 대해) 알았다"며 "(범행 당시) 저도 조작 사실을 몰랐고, 그에 따른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그것을 밝히려고 오늘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제보 조작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내가 (당에) 알린 것이 아니라 이용주 의원을 통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제보가 조작됐다고 발표하기 이틀 전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난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통보왔을 때 당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한 것"이라며 "조작에 대한 것을 알리고 (고발) 취하에 대해 상담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이씨로부터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에 대한 증언 조작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의 주거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과 통화내역 분석, 이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들의 공모 개연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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