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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외교관의 경험으로 듣는 북핵 이야기…오준 전 UN대사 서울여대 특강

외교관의 경험으로 듣는 북핵 이야기…오준 전 UN대사 서울여대 특강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B102호에서 오준 前 유엔 대사를 초청해 "북핵문제와 동북아의 평화, 안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서울여대



오준 전 주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지난 13일 서울여대에서 학생들에게 북한 핵 문제의 경과와 국제사회의 대응 등에 대해 자신의 외교의 경험을 전했다.

이날 '아시아공동체론' 강의에서 오 전 대사는 "북한이 2006년 첫 핵실험을 시작한 이래 실험을 거듭할수록 유엔 안보리는 매번 그 이전보다 강화된 제재결의를 채택했다"며 "북한 핵문제는 현재 핵확산방지조약(NPT)의 가장 심각한 도전으로 북한은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핵이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계속 감행하면 미국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을 중지하면 비핵화 대화 재개가 가능할 수 있지만, 계속 핵 보유국 지위를 주장할 경우에는 미 행정부의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돌과 대화 국면이 반복될 수도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위기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전 대사는 2014년 UN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 인권을 정식의제로 최초로 채택할 당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화제를 모았다.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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