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Fun&Joy>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머니의 지혜 - 1

효(孝)는 올바른 삶의 방향과 지표를 제시해 주기도 하지만 현세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벗어나게 해 줄 그 어떤 기적이나 무한한 권능이 효를 통해 발현 되고 있음을 시사 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 인간들은 기적을 갈구하고 있고 실제로 이러한 권능을 바램하는 현실에서 효가 기복신앙의 뿌리가 되기도 할 것 이다. 기적도 옯바른 생각과 행동이 전제된 간절한 바람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겠지마는 효(孝)라 하면 부모를 잘 섬기는 일이라 하며 효자(孝子)라 함은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이며 효자(孝慈)라 함은 부모에 대한 효도와 자식에 대한 자애라 정의 되어 있다. 효자(孝子)와 효자(孝慈)에 대해 알고 있는 얘기를 적어 본다. 고려 말기 당시 나라의 힘이 약해서 명나라에게 재물과 곡식을 갖다 바쳐야 했다. 어려운 시절에 먹을 것이 귀하여 나라에서는 늙거나 병들은 사람이 있으면 산에다 갖다 버리라 했던 고려장의 이야기이다. 어느 마을에 늙은 어머니와 총각이 살았는데 이제 늙으신 어머니를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그러나 총각은 깊은 산속에 있는 어느 굴속에 어머니를 모셔두고 남들 모르게 어머니에게 음식을 갖다 드리면서 살고 있었다. 굴속에서 지내는 어머니는 효성스런 아들을 위하여 밤낮으로 부처님께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명나라에서 고려에게 네 가지 문제를 풀어 보라고 보내왔는데 나라에서 이 문제를 푸는 자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했다. 첫 번째 문제는 주먹만한 구슬에실 구멍이 똑바로 뚷리지않고 아래 위로 꼬불꼬불 얽혀 있어서 실을 꿸수 없는 구슬인데 어떻게 꿸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두 번째 문제는 덩치가 크고 살아있는 코끼리의 무게를 어떻게 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세 번째 문제는 체격이 비슷하며 새끼를 두 세번씩 낳은 암말 두 마리가 있는데 어떤 말이 어미이고 어느 말이 새끼인지 가려내라는 문제이고 네 번재 문제는 양쪽 굵기를 똑같이 다듬은 통나무의 양면에 먹칠을 해놓고서는 어느 쪽이 뿌리의 방향의 아래쪽이고 위쪽인지를 가려 내라는 네 가지의 문제 였다. 총각도 얼른 해답이 떠오르지를 않았다. 총각은 산에서 해온 나무를 팔아 밥을 지어 남들 모르게 산에 계시는 어머니에게 올라갔다. 총간은 어머니께 음식을 드리며 아까 낮에 명나라에서 보내온 네 가지 문제 얘기를 하였는데 음식을 잡수시며 듣던 늙은 어머니는 어려운 문제가 아니구나 하며 말을 했다....내일 이어서 연재됩니다./김상회역학연구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