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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보강수사 강행…정유라 13시간만에 재소환



'이대 입시·학사비리' 공범 혐의를 받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3일 오후 검찰에 소환됐다. 같은날 오전 0시 45분께 청사를 떠난지 13시간 만이다.

이날 오후 1시 20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정씨는 말없이 청사에 들어갔다.

정씨는 하루 전인 12일 오전 10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해 약 14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13일 오전 0시 45분께 검찰청사를 나섰다.

정씨는 청담고 허위 출석과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에 대해 각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 조사도 대부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씨를 상대로 독일, 덴마크 현지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영장 범죄 사실에 따른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 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마친 뒤 정씨의 영장 재청구와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검토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씨 체포영장에 적용된 두 혐의 외에 새로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하려면 범죄인 인도법에 따라 덴마크 측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에 따라 정씨의 신병처리와 기소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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