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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기술혁신이 역사발전 동인, 대비 못하면 도태"…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종포럼 특강

"기술혁신이 역사발전 동인, 대비 못하면 도태"…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종포럼 특강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세종포럼서 특강을 하고 있다. /세종대



"최근의 과학기술의 발달은 기존 인식의 틀을 바꾸었으며 이것을 대비하지 못한 민족은 도태된다. 인류는 기술혁신을 통해 얻은 지혜로 평화롭게 공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세종포럼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식틀에 부합하는 가치관과 법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NA 지도의 완성, 허블(Herble)의 다른 은하계의 확인, 베그너(Wegner)의 대륙이동설, 알바레즈(Alvarez)의 공룡멸종원인규명 등 20세기의 수많은 발견들이 인간의 인식틀을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기반을 둔 가치관과 법제도가 바꾸어지지 않은 까닭에 지금의 한국과 세계의 모든 문제들은 가치관의 혼돈에서 시작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특강은 '우주와 인간의 역사'라는 주제로 열렸다. 내용은 우주의 탄생, 생명의 기원, 인류의 진화, 역사발전의 동인, 전쟁과 세계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했다.

주 이사장에 따르면 인류 진화와 역사 발전의 동인은 기술혁신이다. 함포의 사정거리 증가로 영국이 스페인을 제압하면서 서구의 세계식민화가 본격화됐고, 기술혁신이 세계화를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만들었으며 인터넷과 SNS가 세계를 운명공동체로 묶었다는 설명이다.

주 이사장은 "과거 신무기체계가 전세를 결정하여 제국건설을 가능케 했던 것처럼 이제는 기술혁신으로 세계 정부의 도래는 숙명적 과제가 되었다"며 "인간은 개인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며 사회를 통해서만 영속할 수 있으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치관, 윤리관 그리고 법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것은 곧 세계정부의 추진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은 세계정부의 설립을 통해서 한반도의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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