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대구은행장(왼쪽)이 지난달 30일 독도경비대장 최창수 경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제16회 DGB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박인규 은행장 등 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DGB대구은행의 사이버독도지점, 독도카드, 독도 예·적금 가입고객, 지역대학생 고객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 30여명은 2박3일 일정 동안 울릉도, 독도 경비대를 찾아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지역 상점과 시장에 들르는 지역경제 살리기, 다문화센터방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울릉독도경비대를 방문해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숫자 50퍼포먼스를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독도에 입항해 독도 경비대와 독도등대를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독도등대 방문 후에는 독도주민 김성도(78)씨가 운영중인 독도사랑카페를 방문해 관련 물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개점한 독도사랑카페는 독도기념품, 수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 독도사랑카페를 베스트오브베스트 가맹점으로 선정하고, 김성도씨를 DGB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 밖에 울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울릉도 전통시장 장보기, 독도기념관 탐방 등의 일정도 이어졌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2001년부터 16년째 독도탐방행사 및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행사를 계속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골든벨,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 등 다양한 독도사랑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기업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계속해서 독도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