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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일 STL전 선발 등판 확정…선발 복귀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류현진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하루 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출전을 공식화 했다.

당초 이날 경기에는 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흉쇄 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에게 기회가 왔다.

류현진은 부상을 털고 올해 선발 투수로 개막을 맞았지만 7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75로 다소 부진했다. 특히 구속이 떨어지면서 홈런 등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결국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를 비롯해 우드, 브랜던 매카시, 리치 힐, 마에다 겐타 등으로 이어지는 5선발 체제를 본격가동하면서 류현진을 롱릴리프로 돌렸다.

따라서 이번 등판은 올 시즌 류현진의 운명이 걸린 한판이다.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서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다시 정규 선발 보직이 주어질 수 있다.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전에 강했다는 점이다. 역대 세인트루이스전 등판 경험이 많지 않지만 통산 3경기에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정규리그뿐만이 아니다. 2013년 10월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묶었고, 2014년 10월 7일 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우완 강속구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2년 연속 14승 이상을 거두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3승 4패 평균자책점 3.32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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