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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오도노휴 아일랜드 대사 동국대서 고별강연 "한국 잠재력 기억"

오도노휴 아일랜드 대사 동국대서 고별강연 "한국 잠재력 기억"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동국대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동국대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동국대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지난 17일 동국대에서 임기 마지막을 기념하는 고별 강연을 가졌다. 오도노휴 대사는 지난 2014년 동국대에서 아일랜드에 대한 강연을 하는 등 동국대와의 교류를 활발히 해왔다.

오도노휴 대사는 이날 동국대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아일랜드의 경제 상황, 사회배경, 문화 환경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한국은 문화산업이 발달했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이 풍부한 아일랜드와 닮아있다"며 "소프트파워의 성장을 위한 활로를 계속해서 모색하길 바라며 더 큰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아일랜드의 경제상황과 기업문화 등에 궁금증을 가졌고, 대사는 친절한 설명으로 화답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대사는 "한국이 가진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성들에게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야망을 잃지 말고 계속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강연에 앞서 오도노휴 대사는 한태식 총장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태식 총장은 "동국대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감사한다. 오늘 강연에서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며 "곧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의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의 시간을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도노휴 대사는 1986년 아일랜드 외무성에 입사한 이 후 스페인 마드리드(1989-1992), 인도 뉴델리(1995-1999), 미국 워싱턴(1999-2002)과 아일랜드 외무성 EU 대표부와 정치국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 8월 주한 아일랜드 대사로 부임했으며, 북한대사를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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