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산요가쿠엔대에 한국어 교육과정 제공 MOU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국제교류원이 일본 중부 오카야마시 소재 산요가쿠엔대학(학장 사이토 이쿠코)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5일 한성대에 따르면 한성대는 국제교류원 언어교육센터의 한국어교육 경험을 살려 10주 과정인 한국어 정규과정과 2~4주 과정인 단기과정, 여름학교, 한성대의 교육특화 부분인 뷰티과정과의 연계 등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 간 공동 연수, 도서학술 자료 등 출판물 교환, 학생 교류 등 상호 협력도 늘려갈 예정이다.

김승천 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일본 오카야마를 거점으로 일본 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수요를 흡수해 국제교육사업의 장을 확장해 나가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정이 한일 양국의 우호와 상호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한성 대 우수 인재들이 국제화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