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미얀마에 유치원 건립지원 봉사단 파견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미얀마에 자원봉사단 20여명을 파견해 유치원 건립을 돕는다.

13일 서울시설공단은 (사)지구촌나눔운동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얀마 카렌주 지역에서 유치원 시설을 건립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공단이 봉사단을 파견하는 미얀마 카렌주 메솟 끌로요레 마을은 2013년에 조성된 마을로 현재 62가구, 약 400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단은 해당지역이 현재 교육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40~60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오두막에 모여 학습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봉사단 파견을 진행하게됐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이 지닌 전문성을 해외에서도 발휘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위생시설 건립을 지원하는 등 해외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