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치매어르신 돌본 삼육보건대 '사랑의 손길', KT&G재단 선정 우수동아리에

치매어르신 돌본 삼육보건대 '사랑의 손길', KT&G재단 선정 우수동아리에

2017 아름드림 협약식에서 동아리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삼육보건대 '사랑의 손길'. /삼육보건대



치매어르신을 돌봐온 삼육보건대 간호학과의 '사랑의 손길' 동아리가 KT&G복지재단이 선정하는 우수동아리 2개 중 하나가 됐다.

6일 삼육보건대에 따르면 '사랑의 손길' 동아리는 지난달 열린 '2017년 아름드리 협약식'에서 전국 대학의 50여 개 동아리 가운데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름드리 협약식 행사는 자원봉사를 활발히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동아리를 발굴하여 활발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며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KT&G복지재단에서 주최한다.

'사랑의 손길' 동아리는 치매어르신 돌봄 동아리로 매주 토요일 창동의 가원노인요양원으로 찾아가 치매노인들의 말벚이 되어주며 만들기, 체육활동, 비즈만들기 등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치매인식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여 치매검사와 가까운 시설까지 연결시켜 주는 등 청량리의 '밥퍼'와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의 김예리(간호학과 3학년)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기 전에는 치매라는 것이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노인들이 벽에 똥칠하는 병인 줄만 알았다"며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면서 외향으로만 사람을 판단했던 편견과 선입견이 깨지는 계기가 되어 지도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이선우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랑의 손길이라는 이름처럼 사랑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학생들을 독려하겠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