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한화갤러리아, 광교 MICE 단지에 백화점 출점…40주년해 '2019년' 완공

한화갤러리아가 광교 신도시에 프리미엄 백화점을 출점한다. /한화갤러리아



경기도 수원의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교 신도시에 프리미엄 백화점이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 사업은 지방 정부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총 면적 8만1000㎡(2만4500여평) 규모의 대지에 국제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아쿠아리움,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총 사업비 2조원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곳에 갤러리아는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영업면적 7만3000㎡(2만2000여평) 규모의 백화점을 개발,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광교 신도시, 백화점 등 사업활성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이 들어서는 광교 일대는 경기도의 정치?행정 중심지인 '경기융합타운'과 수원법원종합청사와 수원검찰청사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 업무·주거·상업·문화를 이끌어갈 고층 건물들이 밀집된 '컨벤션타운'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수원·용인·화성·오산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은 인구 증가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19년에는 현재 부산시 규모(350만명)의 인구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소매 시장 규모 또한 부산시와 비슷한 규모(12조 73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 동탄, 평택 지제 등 광교를 중심으로 신도시도 개발 중에 있어 갤러리아 광교점의 영업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광교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면적으로 경기도시공사가 250억원을 투자해 광교호수에 멀티미디어 분수 설치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한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향후 상권의 성숙 및 문화 컨텐츠 등이 개발됨에 따라 연간 500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발생하는 일산호수공원 이상의 집객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점 '40년 역량 총집결'

갤러리아는 광교점 신축을 위해 베이징 CCTV 사옥, 타이페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 세계적인 건물을 설계한 OMA의 램쿨 하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건축 파트너사 OMA는 2000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키츠커상을 수상한 유명 건축가 램쿨 하스가 만든 회사다.

그간 갤러리아는 네덜란드 출신 건축 디자이너 벤 반 버클, 캐나다 출신 호텔?유통 건축 설계사 버디 필렉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계 거장들과의 작업을 통해 갤러리아 명품관과 센터시티를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선보여 왔다.

특히 센터시티는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건축가 협회가 주관하는 '2010 아시아?태평양 상업 부동산 어워드'에서 최고 유통소매 개발 부분 최우수 등급인 '5 Star'를 수상하기도 했다.

갤러리아는 이번 광교점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와 명품 트렌드 선도의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은 물론 지역 고객의 특성에 맞춘 요소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호수와 연결된 환경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경쟁 시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쇼핑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광교점이 개점 예정인 2019년은 한화갤러리아가 백화점 사업을 추진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갤러리아는 광교에 40년 백화점 영업 노하우를 총집결하고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40년의 역량을 총집결 탄생하는 기념비적 상징성을 내포함은 물론 중장기 백화점 사업성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갤러리아 광교점을 통해 백화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