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대학원생 8명에 수불장학금 전달



동국대는 지난 4일 일반대학원생 8명에게 수불장학금 1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교내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수불스님은 일반대학원생 중 연구업적 우수자 3명, 국제화 기여자 2명, 간화선 수행 우수자 3명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불스님은 동국대 국제선센터장이자 안국선원장으로 지난 2010년 6월 1억 원을 기부해 수불장학금을 조성한 바 있다. 수불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41명의 불교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전해졌다.

전달식에서 수불스님은 "평소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도아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이 보답하는 일은 더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여 큰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