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롯데렌터카 생방송에서 업계 사상 역대 최대인 6만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롯데렌터카 특집 생방송에서 6만 건의 상담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렌터카 방송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분씩 롯데월드타워 파크광장 특설무대를 연결해 롯데렌터카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판매에서는 인기 차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품 이벤트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당일 기록한 상담건 수 6만건은 홈쇼핑이 렌터카 방송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방송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인기 모델인 'K3'(19만9000원·36개월 기준), 현대자동차의 'LF소나타'(29만9000원·48개월 기준)를 파격적인 렌탈구성으로 선보였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1분당 상담건수는 최대 1000건을 돌파, 방송 동안 평균 7~800건의 상담이 지속 유입됐다고 롯데홈쇼핑측은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바로TV 앱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의 렌터카 방송 시청자 참여 건수도 기존 렌터카 방송 대비 300% 이상 늘었다.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A클래스 1명·E클래스 2명), 신형 소나타(1명), LG 냉장고(8명), 월드타워 전망대 관람권(50명) 등 경품 등도 함께 증정해 당일 상담 접수건 수가 당초 목표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하며 TV홈쇼핑의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송과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업계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장기 불황 속 렌터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경제성을 갖춘 렌터카 상품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