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삼성라이온즈)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0-0이던 2회 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이승엽의 KBO리그 홈런 개인통산은 444개로 늘었으며, 한·일 통산 기록은 603개가 됐다. 아울러 KBO리그 통산 득점은 1291점(2위), 타점은 1412개(1위)로 불었다.
▲박인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과는 3타차다. 유소연과 허미정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나래(194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오픈 서키트(총상금 2만5000달러) 결승에서 히비 마요(208위·일본)에 1-2(7-5 3-6 2-6)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017 메이저리 마지막 시범경기였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를 타율 0.178(45타수 8안타) 2타점 1도루로 마쳤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조와 여자단식 성지현이 인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 총점 136.71점을 기록, 20개 조 중 최하위에 그치며 평창동계올림픽 직행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프리댄스 79.24점, 쇼트댄스 57.47점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kt wiz가 오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을 확용한 첨단 시구를 선보인다. 이는 kt가 2015년, 2016년에 이어 3시즌 연속으로 선보이는 무인 시구 시리즈 3탄이다. kt는 이와 함께 2015∼2016년 kt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앤디 마르테를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2일 북한 평양으로 출국했다. 윤덕여호는 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인도와 1차전을 치른 뒤 7일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는 27년 만에 평양에서 치르는 남북 대결이다. 9일에는 홍콩, 11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조이실린 젭코스게이(케냐)가 프라하 하프마라톤(21.0975kmc) 대회에서 1시간4분52초로 레이스를 마치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신기록은 피어스 젭치어치어가 올해 2월 세운 1시간5분06초다.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미국)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LA레이커스를 상대로 115-104 우승을 거두며 800승 고지를 밟았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800승 584패이며 승률은 57.8%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 대회 1차전에서 호주에 1-2(1-1 0-0 0-1)로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영국, 한국, 슬로베니아, 북한, 호주 등 총 6개국이 참여했다.
▲족부정형외과 전문의 이경태 박사가 제26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 회장은 25년간 프로축구 유공, 부천 SK,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주치의로 활약하고 프로야구 LG 트윈스 야구단 주치의와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프로축구 K리그 의무분과위위원장, 프로농구 KBL 커미션 닥터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