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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채용 남은 대목은 '4월 3일'…직무수행능력이 합격 키포인트

상반기 채용기업 대상 조사결과 /사람인





30대 그룹 상반기 채용이 오는 4월 3일 마지막 대목을 앞두고 있다. 가장 큰 대목이었던 3월 16일 지원을 놓친 취업준비생이라면 서버 폭주에 대비, 미리 지원하는 요령이 필요한 시점이다. 상반기 채용 일정을 정리하면서 전형별로 중요한 포인트도 함께 짚어봤다.

상반기 채용기업 대상 조사결과 /사람인



◆4월 대목 '롯데 신입공채 750명'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에서 출발한 올 30대 그룹의 상반기 공채는 지난 16일 SK케미칼, 한화방산 등 수 개 기업을 포함한 93개의 직무가 지원 접수를 마감했다. 최다 규모의 마감이었다. 이는 84개 직무를 채용한 CJ그룹의 공채 마감이 크게 작용했다.

롯데그룹은 CJ그룹에 버금가는 규모인 61개의 직무를 다음달 3일 접수 마감한다. 롯데그룹의 공채 접수는 21일부터 시작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그룹단위 공채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현재가 지원의 적기임은 분명하다"며 "이미 3월의 지원대목을 놓친 지원자라면, 서버가 폭주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지원하길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4월 대목의 중추인 롯데의 경우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39개사에서 신입 750명과 인턴 400명 등 총 1150명을 채용한다. 이중 4월 3일이 마감인 것은 신입 750명의 공채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L-TAB(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4월말 발표된다.

롯데 신입공채 중 약 40%는 여성의 몫이다. 여성 채용은 유통과 서비스 분야만이 아니라 제조, 석유화학, 건설 분야 등 사업군 전반에서 이뤄진다. 롯데 채용의 또 다른 특징은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낮추는 등 능력 위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롯데는 '능력 중심 채용 원칙'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반기 채용기업 대상 조사결과 /사람인



◆실무면접·직무수행능력 가장 중시

사실 능력 중심의 채용은 롯데만의 특징은 아니다. 올 상반기 채용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상반기 신입채용 예정 기업 234개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시 전형별 평가비중'을 조사했더니 46.6%의 기업이 실무면접전형을 가장 중요한 전형으로 꼽았다.

또한 면접전형에서도 '직무수행능력'을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보는 기업이 45.7%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평가항목 중 '성실함'(17.1%)만이 두자리 응답이 나왔을 뿐 '열정·도전정신'(7.7%), '책임감'(7.3%), '조직 융화력'(4.7%), '전공지식 수준'(3.8%), '실행력·추진의지'(3%), '강한 입사의지'(2.6%), '소통능력'(2.6%) 등은 한자리수 응답에 그쳤다.

심지어 기업들은 서류전형과 자기소개서에서도 직무수행능력과 관련된 항목을 중시했다.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인턴 등 실무경험'(35%)였고, 자기소개서에서도 '직무 관련된 경험'(37.2%)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었다.

이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인사담당자들은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38.5%)를 첫 번째로 꼽았다. 두번째로 높은 '실무경험 강조'(18.4%)도 직무수행능력과 직결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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