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서 29일 서울시민대학 시작



오는 29일 건국대에서 상반기 서울시민대학이 문을 연다.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이 삶의 터전인 서울을 공부하고 소통·배려의 감성을 키우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을 주도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과 서울시가 협력해 매년 열고 있는 무료 강좌다.

이번 상반기 강좌는 모두 3개로 ▲한국의 근현대사와 나의 역사 : 나만의 자서전 쓰기 ▲한국 고전 속 여인열전, 자기 삶을 개척한 주체적 여성 이야기 ▲마르크스-엥겔스와 마르크스주의 등이다.

나만의 자서전 쓰기 강좌는 중장년층의 삶을 글로 담아보는 치유적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한국 고전 속 여인열전은 한국의 여성상에 대한 오해를 걷어내고 현재 우리의 여성들을 돌아보기 위한 강좌다. 마르크스-엥겔스와 마르크스주의는 심화된 전문철학 강좌로 마르크스주의의 현재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신청은 7~26일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온라인으로 접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