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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정은보 "2금융권 가계부채 상승…현장점검·리스크관리 강화할 것"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모든 업권에서 과도한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금융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75%∼1.0%로 결정, 3개월만에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내 2차례 이상 추가 인상도 강력히 시사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우리 경제·금융시장의 뇌관인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제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과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비상상황실을 통해 외국인 자금흐름을 포함한 금융시장, 서민금융, 기업금융, 금융산업 등의 모든 금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라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과 외화유동성 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필요 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며 "주채권은행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자구노력과 함께 수주 상황과 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3월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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