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안종범 "박 前 대통령, 차은택 측근 KT에서 맡은 역할 설명"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고감독 차은택 씨 측근이 KT에서 맡은 직책을 설명하는 등 KT 인사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차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KT의 광고 업무를 담당한 이동수 전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의 역할을 안 전 수석에게 설명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이 'IMC가 무엇의 약자이고 무엇을 맡는 자리인지 등을 설명했는데, 증인이 모르는 것 조차도 박 전 대통령이 설명해 주었느냐'고 묻자 안 전 수석이 "네 맞습니다"라며 "그래서 이동수 전무에게 다시 전화해서 확인했다"고 답했다.

차씨의 회사 선배인 이 전 전무는 지난 8일 공판에서 '차씨가 2014년 8월께 뉴욕 주재 한국문화원장 공모를 제안하자, 그의 영향력을 믿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원장이 되지 못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후 차씨의 제안으로 황창규 KT 회장의 면접을 본 이씨는 2015년 2월 KT에 입사했다. 이후 입사 8개월만인 그해 10월에 광고 업무를 종괄하는 IMC 본부장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